안녕하세요. 이사벨입니다.
교토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나요?
오늘은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조금 더 쉽게 일본 여행을 준비하시고,
조금 더 교토로 쉽게 가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래, 세 포스트로 일본 여행 준비를 50% 이상 끝내실 수 있으니 꼭 참조 부탁드립니다.
일본 여행의 필수, 비짓 재팬 웹 - 따라만 하시면 금방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까지 어떻게 가야지 일찍 갈 수 있을까요? 얼마나 걸리는지, 가장 빠르게 가는 길은 뭔지 바로 확인해 보시죠.
일본 교통카드를 1원도 손해보지 않고 쓸 수 있는 방법, 이곳에 다 담아 두었습니다.
오늘은 교토의 관광지 중 기요미즈데라와 그 근처 산넨자카, 니넨자카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교토(京都)?
일본을 열번도 아니 거의 스무번을 가본 일잘알이라 자부하지만, 교토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도시입니다.
일본 문화의 정수, 문화의 혼이 깃들어 있는 도시 교토는 옛 일본의 수도였습니다.
정말 넓고, 돌아볼 곳이 많아서 고즈넉한 이 도시를 여유있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적어도 일주일 정도는 머무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원래 다른 포스트라면, 관광지, 맛집 다 같이 소개해 드리는데, 교토는 관광지/ 맛집 다 따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교토는 지도를 보시면, 외곽쪽에 잘 아시는 청수사, 금각사, 은각사, 아라시야마치쿠린 등이 있습니다.
저는 교토역을 중심으로 가장 가까운 후시미이나리신사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1. 후시미이나리신사
JR이나리 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후시미이나리 신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후시미이나리 신사는 여러분이 많이 보셨던 그 빨간 일주문이 세워져 있는 신사로, 교토가 일본의 수도가 되기 전인 711년에 세워진 신사라고 합니다.
실제로 빽빽하게 세워져 있는 일주문의 터널을 지나면, 산으로 향하는 입구가 있는데, 산을 둘러보는데는 약 2~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후시미이나리신사 입구입니다. 뒤로 보이는 산까지 포함해서 다 둘러보시는데는 2~3시간 정도 소요되는 듯 합니다.
거의 신사의 초입인데, 이 뒷부분을 지나면 아래와 같은 빽빽한 일주문이 나옵니다.
신사의 상징이었던것 같기도 한데, 내려오는 길에는 이런 기념품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후시미이나리신사는 따로 입장료가 있지는 않습니다. 길게 빽빽히 세워진 일주문을 실제로 보시고 싶으시다면, 후시미이나리신사를 방문드리는 걸 추천드려요.
2. 청수사
기요미즈데라는 교토역에서 걸어가기는 조금 먼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교토역에서는
- 교토에키마에에서 206번 추오 버스 승차 후 기요미즈미치 하차(8정류장 12분), 이후 도보 620m 로 총 22분 소요 - 230엔
후시미이나리신사에서는
- 게이한 본선 후시미이나리역에서 승차 후 기요미즈고조역 하차(2정류장 5분), 이후 도보 1.4km 로 총 34분 소요 - 220엔
- 후시미이나리신사에서 가실 때는 아래 산넨자카/니넨자카를 거쳐서 기요미즈데라로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기요미즈데라는 청수사 라고도 불리우는데, 물이 맑은 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최초 건립은 나라시대인 778년도에, 이후 소실과 재건을 반복해 현재 건물 대부분은 1633년 도쿠가와 막부시대 때 재건된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청수사의 대표 건물인 사진 속 건물 뒤로 오셔서 입장권을 사서 본당으로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입장료: 성인 400엔, 어린이 200엔 **간사이스루패스 소지 시 300엔
** 교토의 대부분의 사찰이나 관광지는 입장료가 있고, 현금으로만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동전이나 현금을 넉넉히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본당 건물을 지나면, 뒤로 산책로가 있습니다.
본당 건물중 위 사진에 나와있는 테라스 부분은 원래 본당에 있는 관세음보살에게 춤이나, 공연을 바치는 자리라고 합니다.
매년 12월 12일 한자의 날에 '올해의 한자'를 발표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 출처: 나무위키
본당 테라스에서 바라본 청수사 전면, 위치가 교토 시내 중에서도 높은 곳에 위치해(실제로 가는 길이 언덕길입니다.) 교토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게 또 하나의 볼거리인 것 같습니다.
3. 니넨자카/ 산넨자카
니넨자카하고 산넨자카는 낮과 밤 모두가 너무 아름다운 거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건 이 근처에 숙소를 하루정도 잡아서 밤하고 낮에 마음 놓고 돌아다닐 수 있었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니넨자카와 산넨자카는 교토의 구 시가지 모습을 담고 있어서, 교토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힙니다.
우리나라로 빗대면 옛 경주의 시가지가 그대로 남아있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길 옆으로는 기념품샵, 조그마한 소품 편집샵(젓가락, 인센트, 일본식 소품, 등), 향신료나 조림류, 소스 등을 파는 샵들과 디저트류를 파는 샵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념품샵은 어디에나 있어서, 사고싶은게 있어도 잘 사지는 않는 편인데 생각해보면 그냥 그때 거기서 살걸 하는 후회가 있더라구요.
이곳에서도 여기서만 파는 것들이 꽤 있습니다. 링크 첨부 드리오니, 확인하시어 관심있으시다면 방문 부탁드립니다.
'기요미즈데라 관광 후 둘러보기 좋은 근처 기념품 가게'(출처:링크)
밤에도 방문하는 사람이 많은 니넨자카 산넨자카 거리입니다.
잘 보이지 않지만 이곳에서 야사카 신사를 거쳐 기온거리를 가시면, 교토에서 나름 맛있고 가격이 있는 스시집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미슐랭 가이드 1스타 스시 기온 마츠다야, 스시타카 등)
** 첨부 - 기온거리
기온거리 위는 기온시조역까지 이어져있는 하나미코지도리도 있으니, 이곳도 같이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해서, 후시미이나리신사, 기요미즈데라, 산넨자카, 니넨자카를 소개 드렸습니다.
다음 포스트에는 은각사, 금각사를 같이 소개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교토 관광에 대한 많은 정보를 담았으니 아래 포스트도 같이 살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라시야마 죽림, 텐류지, 노노미야 신사에 대한 여행 정보를 담았습니다.
아라시야마 근처 맛집 그리고 도게츠교 및 근처 관광 정보를 담았습니다.
금각사 은각사 여행 정보를 담았습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에 들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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